미국 정보기술(IT) 업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차기 연방통신위원회(FCC http://www.fcc.gov)위원장에 콜린 파월 국무장관 내정자의 장남인 마이클 파월(37·왼쪽)이 유력시되고 있다.
FCC는 아메리카온라인(AOL)·타임워너의 합병과 같이 미국 IT 및 첨단 기술업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인수·합병(M&A)에 대한 심사권한을 행사하는 미국 통신정책의 최고 결정기관으로 현 윌리엄 케너드 위원장(오른쪽)은 내년 초 물러날 예정이다.
새너제이머큐리 신문(http://www.mercurycenter.com)은 현재 FCC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마이클 파월은 공정하고 전문 지식이 뛰어나 기술업계뿐 아니라 민주·공화 양당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그의 위원장 기용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파월은 정부의 기업활동 규제에 대해 적극 반대하는 성향을 지닌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특히 FCC가 업체들간 합병에 너무 많이 간섭하는 것에 대해 비판적이다. 이달 초 그는 『FCC의 서툰 규제로 인한 간섭을 배제시켜 기업들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파월은 또 인터넷 인프라에 대한 FCC의 규제가 인터넷 콘텐츠와 서비스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된다는 입장도 견지하고 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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