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블루투스의 주파수 규격이 국제기준에 맞게 조정될 전망이다.
정보통신부는 현행 국내 블루투스 주파수 기준이 국제 기준과는 달라 장비개발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주파수 대역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주파수 대역폭 변경은 내년 초 주파수 심의절차를 거쳐 이뤄질 예정이며 심의가 통과될 경우 블루투스 주파수 대역은 현행 2.4∼2.48㎓보다 3.5㎒ 확대된 2.4∼2.4835㎓로 조정된다.
변경될 주파수 대역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제시한 분배원칙을 준수하는 것으로 주파수 대역변경에 따라 국내 블루투스 관련 장비개발 산업이 한층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우리나라는 일본과 마찬가지로 블루투스를 무선 근거리통신망(LAN)으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기기의 주파수 대역을 무선설비규칙 제108조 2항에 준한 2.4∼2.48㎓로 규정하고 있다. 이는 국제표준이 정한 블루투스 주파수 대역폭보다 좁아 관련 장비개발의 한계를 초래해 왔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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