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양판점 하이마트(대표 선종구 http://www.e-himart.co.kr)는 지난해 매출 1조2000억원대를 돌파함으로써 100대 기업에 진입한 만큼 과거의 소극적이고 비효율적인 구습에서 탈피해 전자전문 유통점으로서 신사년에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하이마트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가전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영업정책과 목표를 수립함으로써 진정한 가전 유통의 리더로서 확고한 위치를 점한다는 것이다.
하이마트는 올해 가전시장에서 예상되는 변화로 전체 가전시장의 축소를 지목했다. 이는 지난해 경기침체가 올해도 계속 이어져 소비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경기에 가장 민감한 내구 소비재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불경기인 가전시장을 놓고 이마트·홈플러스·까르프 등 대형 할인점들과 치열한 가격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같은 가전시장의 변화는 메이커 전속대리점의 기반을 약화시켜 기존 유통망을 급속하게 붕괴함으로써 올해 가전시장 유통구조에 커다란 공백이 생길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하이마트는 전속대리점이 다수 무너짐에 따라 생긴 전속대리점 시장을 과감하게 흡수해 새로운 시장수요를 창출하고 가전시장이 비록 불경기에 있지만 시장을 더욱 확대해 할인점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키우기로 했다.
또 앞으로 양판점 형태의 대형 할인점과 사이버 유통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대응전략을 수립했다.
할인점과 사이버 시장으로 고객이 이탈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객관계관리기법을 도입하고 직접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소비자들에게 혼수전문매장으로서 이미지를 심어준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고 대리점 시장을 장악해 「제2 도약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것.
하이마트는 이를 위해 사람·상품·매장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회사로 만들기로 했다. 직원에게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고 합리적인 인사를 펼쳐 직원들이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게 함으로써 결국 분야별 유통 전문가로 육성하기로 했다.
또 경쟁력 있는 협력사의 상품을 개발하는 데 전념하고 소비자에게 안정적이면서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등 협력사와의 상생경영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통망의 대형화는 경쟁력 있는 점포가 갖춰야 할 필요충분조건이라는 판단하에 소규모의 점포는 과감하게 정리, 점포를 모두 대형화함으로써 경쟁력을 갖춰 나간다는 것도 주요 역점사업 중의 하나다.
하이마트는 이같은 사업전략을 통해 올해 총 250점의 유통망을 확보하고 지난해 대비 25% 성장한 1조5000억원의 매출로 「대한민국 가전유통의 리더」로 우뚝선다는 계획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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