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법원이 음성인식 전문업체인 런아웃&하우스피(L&H)의 사기 혐의를 조사하기 위해 담당 판사를 임명했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http://www.wsj.com)이 22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 조치는 지난 21일(현지시각) 벨기에의 일부 주주들이 법원에 조사가 미진하다며 불평을 제기한 직후 나왔다고 전했다.
벨기에의 아이에퍼에 위치한 L&H는 지난달 14일부터 부실 회계와 관련해 아이에퍼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아 왔는데 이번 조사판사 임명으로 사법적 절차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 회사의 회계기관 KPMG는 L&H 회장에게 보내는 보고서에서 이 회사의 일부 경영진들이 개인의 이익을 위해 매출을 과대 계상했으며 주가를 부풀렸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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