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6과 현대전자간 cdma 1x(IS95C)기지국 장비 납품을 둘러싸고 난기류가 흐르고 있다.
한국통신프리텔(대표 이용경 http://www.n016.co.kr)과 현대전자(대표 박종섭 http://www.hei.co.kr) 양사간 IS95C 장비 납품을 두고 납기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사건 핵심은 현대전자가 한통프리텔에 납품하려던 IS95C 기지국 장비 공급이 2개월 가량 지연되고 있기 때문. 한통프리텔은 현대전자로부터 지난 10월 말까지 IS95C 기지국 장비를 공급받기로 했으나 12월 말 현재까지 제품을 납품받지 못하고 있다. 현대전자 IS95C 기지국 장비는 경남북 지역에 설치된 후 오는 2월 1일부터 상용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었다.
한통프리텔은 적기에 장비 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전국적인 네트워크 구축에 차질을 빚고 있다.
한통프리텔은 현대전자 측에 이 같은 사실을 밝히고 지연될 경우 지체보상금을 물릴 계획이라는 점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현대전자는 내부 사정을 이유로 장비 납품 시점을 연기해줄 것을 요청, 1월 말까지의 유예 시한을 확보했다.
한통프리텔은 1월 말까지 유예 시점을 연기했으나 현대전자가 내년 1월 말까지 관련 장비를 납품할지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다. 현대전자 소속 IS95C 부문 연구원 중 일부가 퇴사, 해당 부문을 담당할 엔지니어가 부족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통프리텔은 내년 1월 말까지 장비 공급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현대전자에 지체보상금을 물린다는 방침이다.
한통프리텔은 현대전자 IS95C 기지국 장비의 경우 이중화처리 부문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기간에 장비 공급이 지연되면 한통프리텔과 현대전자간 체결된 IS95C 장비 납품계약이 파기되며 현대전자는 통신사업 부문에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현대전자는 『현재 연구소에서 테스트 중이며 오는 2월 1일까지 제품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전자는 또 『테스트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프리텔의 IS95C서비스가 본격화하는 시점까지 납품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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