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은 22일 6일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또 다시 사상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코스닥시장은 이날 나스닥시장의 반등소식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이 통신주를 대거 내다팔자 개인들마저 투매에 나서면서 전날보다 3.39포인트 하락한 52.67로 장을 마감했다. 올해 마감장 하루를 남겨두고 지수 50선 유지마저 우려스러운 상황에 직면한 것이다.
외국인들은 이날 한통프리텔 16만2000주를 내다팔았으며 한통엠닷컴 10만1000주, LG홈쇼핑 2만3000주를 매도, 코스닥시장의 하락을 부추겼다. 이 여파로 내린 종목은 하한가 202개를 포함 487개나 된 반면 오른 종목은 상한가 13개 포함 93개에 그쳤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정보기술(IT)주들이 대다수 내림세를 보인 반면 신규등록업체인 코웰시스넷이 연 이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가야전자·대양이엔씨·무한투자 등이 상한가 대열에 동참, 눈길을 끌었다.
굿모닝증권 김동준 연구원은 『정부가 연기금 동원 등 주식을 사들일 것으로 보여 폐장일 폭락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시장의 체력은 갈수록 저하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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