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글로벌(대표 김승정 http://www.skglobal.com)은 기존 상사부문·정보통신부문·에너지판매부문 등 3체제로 운영하던 조직을 올해부터는 정보통신부문을 상사에 통합해 전체를 이원화시켜 합병 시너지를 본격 발휘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연매출 18조원의 국내 최대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전문기업으로 변신한 SK글로벌은 인터넷 및 벤처사업 등의 신규사업에 역량을 집중, 지식·정보사업 분야로의 적극 진출을 모색하게 된다.
SK글로벌은 지식사회·디지털경제시대에 걸맞게 정보통신 및 에너지 관련 1700만 고객DB와 유통망을 마케팅 노하우와 접목, 미래 e비즈니스 사업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매출액 중 수출 비중이 80% 이상 차지하던 기존 수출 중심 사업구조를, 국내 사업 비중이 60% 이상인 내수 중심의 사업구조로 전환시켜 안정성과 수익성을 대폭 신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지식과 네트워크가 중심이 되는 21세기에 지속적인 조직발전을 위해서는 인터넷사업 강화만이 살 길임을 인식한 SK글로벌은 B2B·B2C·기간인프라·벤처투자 등을 통해 아시아 굴지의 인터넷 전문기업으로의 변신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업본부 및 해외지사별로 e커머스를 적극 활용, 아시아 최고의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중국의 WTO 가입에 따라 정치 정세가 안정되고 성장에 대한 중국민의 발전 의욕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 중국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중국은 한국과 지정학적 측면에서도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어 중국내 벤처기업 투자 등에 장기적 안목을 갖고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 연계 수출과 관련, 작년에 이어 올해도 「중소 벤처기업 수출지원단(koreabiznet.com)」 활동을 계속 진행시킬 예정이다. 중소 벤처기업 수출지원단은 SK글로벌과 수출입은행, 수출보험공사가 함께 구성한 조직으로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해외 마케팅과 물류서비스, 원부자재 통합 구매, 바이어 주문 일괄 처리 등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SK글로벌은 인터넷을 활용한 기존 무역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해외 주요거점에 대한 사업기능을 확충하고, 핵심 전략품목에 대해 아시아지역 상품구매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사업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무역관련 시장 및 기능에 대한 지식관리시스템 구축 작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SK글로벌은 인터넷 및 벤처투자에 작년에만 총 200억원 규모를 투자한 바 있다. 올해도 비슷한 수준의 투자가 이어질 전망으로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벤처기업의 해외 마케팅에 적극 개입할 예정이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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