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총장 이경숙)는 국내 대학 최초로 오디오시스템을 갖춘 초대형 전광판을 설치, 오는 26일 2001학년 정시모집 현황 실시간 중계를 시작으로 본격 서비스를 실시한다.
숙명여대 본관 앞에 설치되는 컬러 전광판은 가로 세로 6.4×4.0m 크기로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5시간씩 학교 공지사항과 홍보영화를 실시간 방영한다.
또 국내외 자매결연대학에 대한 안내와 영상 홍보물을 방영함으로써 각 대학의 정보를 학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전광판은 이미 전광판 홍보를 실시하고 있는 일본의 와세다대 전광판 화면(3×2m)보다 훨씬 큰 화면(5.12×2.88m)이다.
숙명여대는 지난 10월 아이뷰미디어(대표 이원민)와 전광판 설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고 앞으로 콘텐츠를 공동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숙명여대 전광판 설치는 기존 대학 신문사와 방송국 등을 하나로 연결, 각종 교내외 소식을 영상으로 통합해 실시간 방영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홍보실장 박천일 교수(언론정보학부)는 『그동안 대학의 교내외 홍보는 현수막이나 교내 신문, 방송 등 오프라인 중심이었다』며 『이번 전광판 설치를 통해 대학홍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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