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AMR시장 개화

「무선(RF)방식을 이용한 원격검침(AMR) 시스템시장을 잡아라」. 한국전력공사가 이달 말 시범서비스를 거쳐 내년부터 RF방식 원격검침 시스템을 보급키로 한데 따라 LG산전·금호미터텍·에이엠알텍 등 7, 8개 업체들이 이 제품을 개발해 내놓기 시작했다.

RF방식 원격검침 시스템은 RF 휴대단말기를 통해 수용가로부터 검침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으며 특히 최대 500m 반경까지 무선으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등 검침범위가 넓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전력은 전국에 산재한 저압고객용 위치부적정 계량기 100만대를 교체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내년 말까지 총 40만대를 RF방식의 ARM 시스템을 보급키로 해 RF방식 시스템이 주력제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고 말했다.

LG산전(대표 손기락 http://www.lgis.co.kr)은 최근 RF 전력량계·RF 휴대단말기·클라이언트서버 및 메인서버로 구성된 원격시스템을 개발해 출시했다.

이 제품은 RF모뎀을 내장한 전력량계가 수집한 데이터를 RF 휴대단말기를 통해 수집, 클라이언트 서버로 전송해 준다. LG산전은 이 제품이 검침기능은 물론 고객 및 요금정보 관리의 편의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금호미터텍(대표 김상철 http://www.meters.co.kr)은 최근 RF계량기, 단말기, 데이터전송장치(DTU) 등으로 구성된 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특히 유무선 겸용으로 사용자 환경에 맞게 적용시킬 수 있으며 통신성공률이 높다. 금호미터텍은 이 제품과 함께 원격검침 시스템 전문업체로서의 이미지를 내세워 시장을 파고든다는 전략이다.

중견업체인 에이엠알텍(대표 김정수 http://http://www.amrtech.com)이 원칩화한 디지털 전력량계를 기반으로 RF방식을 이용해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원격검침 시스템을 내놓았고 일진·풍성 등도 한국전력 입찰에 맞춰 제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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