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온라인서비스임대(ASP)산업 창시자로 불리는 미국 코리오사의 창업자이자 최고전략담당(CSO)인 조너선 리(40·사진)가 국내 한 솔루션업체의 회장직에 취임, 내년부터 본격적인 한국내 활동을 개시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는 XML·EDI 기반의 전자상거래 솔루션 개발업체인 비투비인터넷(대표 이한주 http://www.b2binternet.com) 이사회 회장으로 이르면 다음달초 공식 취임한다.
조너선 리는 연초 삼성SDS와 공동추진하던 ASP합작사 설립이 상호지분 및 투자금액 등에 이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끝내 결렬되자, 최근 새로운 국내 파트너로 비투비인터넷을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투비인터넷은 이번 신임회장 영입을 위해 이한주 사장이 보유중인 주식 중 일부를 조너선 리 측에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KTB네트워크·우리기술투자 등 투자기관의 승인절차도 마친 상태다.
이 사장은 『회장 영입으로 미국 등 해외진출은 물론 내년도 국내외 신규투자 유치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너선 리는 다음달 중 코리오의 CSO직을 사임하고 사외이사로 나올 예정이다. 이후 기업간 애플리케이션 통합(B2Bi) 등을 주요 모델로 한 자본금 1000억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미국서 창업할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그의 회장직은 한국을 오가며 수행하는 비상임 방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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