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Ⅲ-도전 21 벤처기업>디지털 가전업체-웹게이트

웹게이트(대표 이경 http://www.webgateinc.com)는 수년간 방위산업 분야의 연구개발 등에서 축적한 내장형 운용체계 기술(Embedded Operating System)과 디지털 이미지 처리기술(digital image processing), 네트워킹(networking) 및 내장형 시스템 설계기술 등 네트워크 및 멀티미디어 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이같은 기술을 근간으로 지난해 초소형 일체형 웹 카메라 서버인 「웹아이(WebEye)」, 초소형 카메라 형태의 DVR인 「아이렉(i-Rec)」 등을 출시했다. 「웹아이」는 실시간 영상을 빠른 속도로 100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전송하는 것이 최대의 장점이고 아이렉은 네트워크를 통한 감시시스템의 제어로 공간제약을 극복한 세계 유일의 일체형 네트워크 DVR다.

올해에는 이들 제품외에도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첨단 네트워크 기반의 영상처리 제품과 반도체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새로운 인터넷 패러다임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수출지역을 더욱 다변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미국 LA에 미주 법인을 설립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해외 및 국내 대기업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미국은 물론 유럽·아시아·중남미 시장진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 해외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시장의 수요를 반영한 신모델을 개발 출시하고 다양한 부가서비스의 요구를 수용해 지속적인 소프트웨어의 개선을 통해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켜 주기로 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를 자사의 웹아이를 이용, 미국 록펠러센터의 크리스마스 점등식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할 정도로 인지도를 높임으로써 세계 네트워크 영상 전송시장을 개척한 해로 평가한다면 올해는 세계 시장을 확고히 다지는 한 해로 기록하겠다는 의욕에 차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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