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디지털피아노는 매출성장률이 높은 반면 일반피아노(어쿠스틱피아노)는 상대적으로 매출성장률이 낮게 나타났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영창악기·삼익악기·벨로체 등 주요 업체들의 디지털피아노 매출성장률은 30%대를 넘어섰지만 어쿠스틱피아노의 평균성장률은 10%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추세는 국내 전자악기 관련 기술이 발전하면서 품질이 우수해지고 사용의 편리성과 저렴한 가격 등으로 디지털피아노가 일반피아노의 수요를 흡수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영창악기(대표 정낙원)는 11월말 현재 디지털피아노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가 성장한 2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일반피아노는 이보다 약 10.4%포인트 낮은 26.6%가 늘어났다.
삼익악기(대표 안기봉)도 디지털피아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2% 성장한 90억원을 기록했지만 일반피아노는 오히려 10%가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악기 전문업체인 벨로체(대표 양원모)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8% 늘어난 13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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