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후지제록스가 미국 제록스의 중국 및 홍콩 법인을 전격 인수했다.
「일본경제신문」은 후지제록스가 총 5억5000만달러(약 6조2000억원)를 투입, 제록스 중국 및 홍콩 판매회사인 제록스 홍콩을 인수했다고 14일 보도했다.
미국 제록스의 중국과 홍콩 법인은 지난해 약 2억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총 종업원수는 약 1500명에 달한다.
후지제록스는 지금까지 모기업인 미국 제록스와의 협정에 의해 중국시장에서의 판매활동이 불가능했었지만 이번 인수로 최대 성장시장인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미국 제록스는 최근 실적부진으로 보유하고 있던 후지제록스의 지분 50% 중 25%를 매각한다는 내용의 교섭을 후지사진필름과 전개하고 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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