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레이저 측량을 이용해 초정밀 수치지도를 제작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모바일매퍼(대표 서정헌)는 항공기로부터 지상까지 레이저펄스 시간과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기술을 이용해 10㎝ 오차 범위의 초정밀 수치표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항공기 레이저 매핑시스템(ALMS:Airborne Laser Mapping System)」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항공기 레이저 측량기술은 기존의 항공사진 측량과 달리 능동적 센서를 이용해 태양과 구름 등 기상조건이나 그림자의 영향을 덜 받아 촬영가능 시간이 길며 심지어 야간촬영도 가능하다.
또한 레이저 센서 전면에 부착된 거울이 회전하며 지표면을 스캐닝함으로써 초당 평균 10만평 규모의 지역을 측량해낼 수 있으며 측량된 결과는 항공사진·위성영상·수치지도 등 다양한 자료와 통합할 수 있다.
따라서 레이저 매핑시스템 기술은 기존 수치지도의 수정 및 경신은 물론 대축적 수치지도 제작, 무선통신 전계 강도분석 및 시설관리, 불법 건축물 검출, 3차원 조감도, 도시지역 경관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하다.
실제로 모바일매퍼의 ALMS 기술은 최근 대한측량협회 주관으로 실시한 측량기술진흥대회에서 건설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모바일매퍼는 항공 레이저 측량과 관련한 3종의 기술을 특허출원하는 한편 내년부터 본격적인 국내외 시장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문의 (02)534-1563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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