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의 벤처기업인 성일텔레콤(대표 조주환 http://www.sungiltel.com)이 통신·가전 융합기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회사는 최근 개발한 HDTV 수신기인 「SIT-810」에 허브 내장형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 라우터와 모뎀, 통신 단말기 등을 연결해 디지털 홈네트워크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성일텔레콤은 특히 무선 데이터통신 규격인 블루투스(Bluetooth)를 홈네트워크시스템에 적용해나가기로 했다.
성일텔레콤은 이 같은 계획을 바탕으로 이달 15일까지 서울 코엑스 대서양관에서 열리는 「월드벤처페스티벌 2000」을 통해 500만달러 상당의 투자를 유치할 방침이다.
조주환 사장은 『온오프라인을 포괄하는 제조기술을 갖춘 성일텔레콤이 투자자들에게 좋은 인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달성한 후 내년 8월 코스닥에 등록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97년 설립된 성일텔레콤은 삼성전자 유선전화기(OEM)·ADSL 장비·인터넷폰 등을 생산해왔으며 서울과 대전에 기술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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