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올림퍼스광학공업이 PC 데이터를 기억하는 광자기디스크(MO) 드라이브를 이달 중순부터 아시아 지역에서 본격 판매한다고 「일간공업신문」이 전했다.
지금까지 주로 국내에서만 MO 드라이브를 판매해 온 이 회사는 우선 홍콩과 대만에서 지난달 일본에 투입한 제품의 중국어판을 출시한 뒤 중국 본토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판매대리점도 대폭 강화, 현재의 3배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올림퍼스는 중국어권 시장의 본격 공략으로 지난해 약 120억엔인 MO 드라이브 사업 매출 규모를 2002년 200억엔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MO 드라이브 수요는 현재 세계 전체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에 집중돼 있다. 최대 업체는 시장점유율이 50∼60%인 후지쯔이고, 그 다음은 시장점유율 30%의 올림퍼스다.
한편 일본기록미디어공업회에 따르면 2001년 일본의 3.5인치형 MO시장 규모는 전년비 11% 증가한 2983만장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데이터용 CDR는 3억1500만장으로 46%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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