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캠퍼스]대학벤처기업

부경대 전산학과 소속 5명 대학생들이 지난해 설립한 의료기계 벤처기업 우지소프트(대표 김규태 http://www.woozzysoft.com)가 최근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이 개발한 제품은 메디컬아이(Medical Eye)라는 의료정보전송 시스템이다.

DtoD(Doctor to Doctor) 방식으로 진료 의사와 방사선 전문의를 연결시켜주는 것이 시스템의 핵심으로 자료는 텍스트 파일이나 디지털 필름으로 전송한다.

이를 통해 X레이·자기공명영상촬영진단(MRI)·전산화단층촬영(CT) 후 검사하고 판독하는 데 2∼3일씩 소요되는 시간을 20분 이내로 단축시키고 자료를 디지털화, 모니터링이 간편해 동시에 여러 의사가 볼 수 있도록 했다.

『「메디컬아이」를 통해 의사뿐만 아니라 환자도 진료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김 사장은 『임상실험 단계까지 끝나 앞으로 2∼3개월 안에 제품출시가 가능하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명예기자=김군성·부경대 starnara@hanmail.net>

인터뷰-부경대 전산학과 4학년 김규태 사장

-기업 설립 계기는.

▲현직 의사들로 구성된 의료팀과 환자 진료 때 특수촬영에 소요되는 시간과 어려운 점을 얘기하던중 전산망을 통한 해결책을 모색하면서 결성하게 됐다.

-현재 완성도는.

▲지금 당장 사용하더라도 큰 무리는 없지만 여러가지 테스트를 통해 의사들이 사용하기에 편리하도록 필요한 부분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단계다.

-메디컬아이의 자랑과 앞으로의 계획은

▲의사들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만큼 사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한 시스템이라는 점이 최대 자랑거리다. 높은 수준의 디지털 의료시스템을 개발해 좀 더 나은 수준의 의료시설을 보급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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