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회로기판(PCB) 생산업체인 코스모텍(대표 전우창)은 고부가가치 제품의 생산비중을 높이기 위해 사업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양·단면 PCB의 매출비중이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코스모텍은 앞으로 다층인쇄회로기판(MLB)과 테플론 PCB의 생산에 주력, 이들 제품의 매출비중을 80% 수준으로 높이는 한편 부가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은 양·단면 PCB의 매출비중을 줄일 계획이다.
코스모텍은 이를 위해 올해 100억원을 들여 MLB 생산라인을 증설한 데 이어 내년에도 지속적인 설비투자를 단행, 청주 공장을 MLB 및 테플론 PCB 전용공장으로 전환하고 청주 공장에 있는 양단면 PCB 생산설비는 지난해 말 인수한 인천 공장과 내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인 중국 공장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코스모텍은 특히 내년 상반기까지 중국 동관에 300만달러를 투자해 단면 PCB 생산공장을 마련하고 생산설비를 이전, 국내 공장의 생산품목을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로 전환할 예정이다.
코스모텍은 이같은 사업구조조정을 통해 내년에 올해보다 150억원이 늘어난 8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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