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인텔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내년도 서버사업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인텔의 IA64 계열 프로세서인 아이태니엄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되면 국내 서버시장이 활성화할 것으로 보고 내년부터 64비트시장 공략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최근 국내 10여개 솔루션 업체와 협력관계를 맺고 아이태니엄 프로세서가 출시되는 시점에 맞춰 하드웨어 플랫폼과 솔루션을 동시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특히 아시아지역에서 아이태니엄과 관련한 인텔의 유일한 파트너로 선정돼 앞으로 64비트와 관련 아시아시장에서 타 외국벤더에 비해 유리한 영업활동을 벌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 10월에 있었던 인텔 e비즈니스 포럼과 지난달 싱글 2000 등의 발표를 통해서도 IA64서버를 선보인 바 있으며 내년부터는 자사가 주관하는 행사나 IT관련 전시회, 세미나를 통해 아이태니엄 관련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이세옥 서버팀장은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아이태니엄과 관련 아시아지역의 선봉장으로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치는 한편, 이를 기회로 64비트 서버환경에서 국내 톱 벤더로의 자리매김을 위해 진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국산 서버와 솔루션의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해 앞으로 2005년까지는 세계 톱5 서버회사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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