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컴퓨터가 10억달러를 투입해 지난 3개월간 37%나 떨어진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전했다.
이 회사의 CEO 마이클 카펠라스는 『현재의 주가가 매입 최적기라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하고 이사회의 승인을 얻었다』고 밝혔다. 1일 종가 기준(22.80달러)으로 컴팩은 전체 주식의 2.6%인 약 4400만주를 사들일 수 있다.
컴팩의 이번 자사주 매입 결정은 컴퓨터 관련업체들의 주가가 계속 하락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휴렛패커드·델컴퓨터 등 동종업체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시장분석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한편 카펠라스는 앞서 지난달 말 계속되는 최근의 PC시장 움직임에 불안해하는 직원들을 위로하는 메시지를 배포했다. 이 메시지에서 그는 『기술주들의 하락요인이 되고 있는 PC시장의 불안한 움직임은 단기적인 것이고 장기적으로 일반 소비자들의 IT관련 지출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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