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배당 종목에 주목하라.」
증시 하락국면에는 배당 수익률이 높은 종목에 주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증시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이는 하반기들어 계속된 증시 침체로 연초에 비해 주가가 절반 수준으로 곤두박질한 상태여서 실적이 양호한 기업들은 고배당으로 주주에게 보상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증권의 정현 애널리스트는 『3·4분기 실적 발표 후 실적 호전 추세가 계속되는 기업이 상당수 있고 주주가치경영에 대한 관심이 과거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고배당으로 주가관리하는 업체가 나올 가능성이 있어 관심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들어 배당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의 주가지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라 경영진이 주가관리를 위해 배당에 신경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거래소 및 코스닥 종목 중 현재 배당 예고를 한 정보기술(IT) 업체는 쎄라텍(100%), 전기초자(40%), 웅진닷컴(20%), 삼화전자(20%), 삼영전자(20%), 원익(15%), 풍산(12%), 코액스(12%) 등이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3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4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5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6
LG전자, 대대적 사업본부 재편…B2B 가시성과 확보 '드라이브'
-
7
STO 법안 여야 동시 발의…조각투자업계 “골든타임 수성해야”
-
8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9
현대차, '아이오닉 9' 공개…“美서 80% 이상 판매 목표”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