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시대를 맞아 소비자의 프라이버시 보호가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대형컴퓨터 업체인 IBM이 이 회사 역사상 처음으로 이를 전담하는 임원직을 신설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IBM은 프라이버시 문제를 전담할 CPO(Chief Privacy Officer:최고 프라이버시 임원)로 해리어트 피어슨을 29일(현지 시각) 임명했다.
이날부터 바로 근무에 들어가는 피어슨 CPO는 그동안 IBM에서 프라이버시 정책을 조언해온 법률가이자 엔지니어다. 그는 앞으로 제품 개발에서 판매까지 IBM의 모든 기업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프라이버시 문제를 총괄하게 된다.
『앞으로 많은 시간을 소비자들과 만나 프라이버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겠다』며 피어슨 CPO는 의욕을 보였다.
한편 최근의 한 조사에 따르면 온라인으로 물건을 구입한 네티즌의 97.8%가 개인정보 노출 등 보안문제를 우려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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