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슨(대표 이민화 http://www.medison.com)은 올 연말까지 자회사인 오스트리아 크레츠테크닉의 소유지분 약 65%(약 817만주) 가운데 경영권 확보에 필요한 지분을 제외한 30% 가량을 교환사채(EB)로 발행하거나 장외매각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메디슨은 지난 3월 독일 노이어시장에 등록한 크레츠테크닉의 주가가 최근 주당 18유로(euro)에 달하고 있어 이를 장외매각 또는 교환사채로 발행하는 계획이 실현될 경우 약 800억∼10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디슨이 이처럼 현금확보에 적극 나선 것은 그간 유동성 문제로 회사의 주식가치가 저평가된 데다 연말에 추가로 결제해야 될 회사채 등의 차입금을 상환해야 하는 등 부채비율을 가능한 한 낮춰 견실한 재무구조를 갖추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메디슨은 소유하고 있던 한글과컴퓨터 270만주(5.53%)와 메디다스·바이오시스·비트컴퓨터의 주식을 패키지로 싱가포르 최대 증권사인 비커스 발라스(Vickers Ballas)에 최근 매각, 약 220억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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