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건설 관련 시공·감리업무를 인터넷으로 처리하는 실증사업이 다음달 시작된다.
건설교통부와 한국건설CALS협회(회장 김윤규)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한 1000억원 이상의 도로건설공사 2건에 대해 건설 「계약자통합정보서비스(CITIS)」를 실제 적용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1년 가량 구축·추진돼 온 건설CITIS 사업이 실제 업무에 적용되는 첫 사례다. CITIS는 건설부문 전자거래(CALS)의 핵심시스템으로 건설CALS협회의 주관아래 최근 개발사업을 완료했다.
이번에 적용되는 건설공사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하는 원평-금구 도로건설공사(1102억원)와 선운사-흥덕 도로건설공사(1037억원) 등 2건으로, 입찰공고안에 CITIS에 의한 업무수행을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입찰에 참여하는 건설업체의 경우 CITIS 관련 시스템을 구축한 사업자가 특히 유리한 점수를 얻게 된다. 건설CALS협회 박수남 상근부회장은 『CITIS체계가 본격 적용되면 종이문서가 80%, 자료작성 및 전달 소요시간은 60%, 전체 공사기간도 20% 정도 각각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발주기관이나 시공사에 전반적인 경영개선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내다봤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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