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조업체 10개사 중 6개사가 현재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사업을 추진하고 있거나 B2B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있으면서도 실제 전자상거래 구매·판매 비중은 1%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최근 제조업체 23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자상거래 추진 현황 및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구매비중은 평균 1.8%, 판매비중은 평균 1.2%로 각각 나타났다.
전자상거래 구매와 판매가 경영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업체는 조사대상의 90.1%와 85.7%에 달했으며 이들은 향후 2년내에 전자상거래 비중이 구매 10∼15%, 판매 5∼10%로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조사대상의 47.8%가 B2B 사이트를 직접 구축중이거나 구축할 계획이며 14.8%는 사이트에 회원 가입중이거나 회원으로 가입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B2B 전문 사이트 적정 수수료는 2% 미만이어야 한다고 응답한 기업이 48.4%에 달해 운영자가 수수료만으로 운영되기는 힘들어 새로운 수익모델을 개발해야 할 것이란 지적을 낳고 있다.
B2B 9개 시범업종(전자·자동차·조선·철강·중공업·섬유·전력·유통·생물)외에 추가돼야 할 업종으로는 금융(17.9%), 기계부품(17.3%), 전기(16.7%), 건설(13.0%), 화학(12.3%) 순으로 제시됐다.
조사대상의 88%가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 용도는 기업 이미지 홍보(77.7%), 제품 광고 및 판매(18.8%)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상거래에 관심이 있다고 밝힌 업체는 63.1%고 나머지 36.9%는 관심이 없다고 응답했으며 관심이 없는 이유로는 일반화되지 않아서(41.9%)라는 대답이 가장 높았다.
전자상거래 추진의 어려움은 대기업의 경우 과다한 투자비용(28.9%), 추진방법론 부재(20.0%) 등이며 중소기업의 경우는 추진 방법론 부재(37.7%), 과다한 투자비용(26.2%)으로 나타났다.
전경련 관계자는 『B2B 전자상거래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간·산업간·국가간 관련 표준화와 공급망관리(SCM) 등 분야별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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