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보화책임관(CIO)인 배경율 정보화기획단장은 정보화 인프라 구축과 행정업무의 생산성 향상 및 민원서비스의 혁신을 위해 내년에 모두 580억원의 자금을 투입, 내년도 정보화사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배 단장은 특히 도시철도망을 이용한 도시기간망 구축과 주부·노인·장애인 등 정보화 소외계층을 위한 정보화교육사업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배경율 CIO를 만나 그간의 어려움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정보화 추진시 어려움이라면.
▲정보화 마인드의 부족이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특히 구청이나 동 단위까지 정보화 마인드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갈 길이 멀다. 아무리 위에서 정보화가 중요하다고 해도 현장의 정보화 마인드가 없다면 결론은 뻔하다. 또 예산배정에 있어서도 정보화와 관련된 예산의 경우 좀 더 많은 배려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전문기술을 보유한 정보통신 관련 인력의 부족도 걸림돌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내년에는 아직 예산이 국회를 통과하지는 않았지만 대략 580억원의 자금을 투입, 정보화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지속사업으로 펼쳐온 서울시 정보화 고속도로의 구축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현재 2기 지하철 공동망에는 이의 구축이 완료돼 있으나 아직 1기 지하철 공동망은 구축이 안된 상태다. 사이버정보화교육에도 심혈을 기울여 시범적으로 운영해온 사이버교육에 대한 단점을 보완할 방침이다.
또한 2차 국가지리정보시스템(NGIS), 도로관리시스템, 서울시 지하시설물정보 통합관리시스템 등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사업에도 나설 예정이며 항공사진이미지데이터 구축사업, 공간데이터웨어하우스 구축사업, 전산망 보안관리체제 구축사업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장애인·노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정보화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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