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엔지니어링(대표 윤청목 http://www.jegroup.co.kr)이 중국 모터공장의 증설과 함께 인도네시아에 모터공장을 신설하는 등 해외투자를 확대한다.
이 회사는 12월 중순까지 중국 천진의 싱크로너스모터 공장을 자동화해 생산능력을 지금보다 2배 늘어난 연간 700만대로 증설하는 한편 월 30만대 규모의 에어컨루바용 스태핑모터 생산라인을 신설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또 이 회사는 내년 8월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전자레인지용 싱크로너스모터 공장 신설 등을 통해 내년도 전자레인지용 싱크로너스모터 생산량을 연간 2450만대로 높여 세계시장 점유율 45%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주 수요처인 국내 가전업계가 전자레인지, 에어컨의 생산라인을 해외로 이전한데 따라 해외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해외투자의 확대로 내년도 해외생산비중이 현재 25%에서 40%로 높아질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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