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새 회장에 김영수 전자공업협동조합 이사장(60)이 선출됐다.
기협중앙회는 24일 오전 중앙회 국제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회장직 보궐선거를 실시한 결과 단독 출마한 김 이사장이 참석 대의원 182명(총대의원 186명) 가운데 과반수를 훨씬 상회하는 151명의 찬성표를 얻어 새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2면
기협중앙회 회장에 전자관련 조합 단체장이 당선되기는 김영수 이사장이 처음으로 앞으로 중앙회의 정보화와 전자·부품 관련 정책에 변동이 예상된다.
이번 기협중앙회 보궐선거는 지난 9월 박상희 전 회장의 조기사퇴로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김 당선자의 임기는 박 전 회장의 잔여임기인 내년 2월까지다.
기협중앙회는 김 당선자의 임기가 끝나는 내년 2월 3년 임기의 제20대 회장을 정식 선출한다.
이번 선거는 당초 김 당선자 외에 전준식 현 기협중앙회 회장직무대행(윤활유공업조합 이사장), 신익철 재생유지조합 이사장 등 3명의 후보가 입후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으나 이들 두 후보가 23, 22일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김 당선자가 단독으로 출마하게 됐다.
김영수 회장 당선자는 경북 영양 출신으로 한양대 공대를 나와 현재 위성수신기·엠프 전문생산 업체인 케드콤 회장을 맡고 있으며 중소기업청 중소기업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IST·ITT코리아·KD상사 등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는 그는 또 지난 95년 전자조합 이사장으로 취임, 중소 전자업체의 대북진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현재 조합내 10여개 업체가 평양협동화단지에서 위탁가공사업을 벌이고 있다.
<장관진기자 bbory5@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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