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 마케팅 효과 높다

DM과 e메일을 동시에 활용하면 상품판매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대표 이병규 http://www.home.e-hyundai.com)이 최근 e메일 마케팅 효과를 시험하기 위해 자사 카드회원 6000명을 대상으로 DM과 e메일을 동시에 송부한 결과, DM만 보낸 고객에 비해 7% 가량 높은 구매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가을세일을 내용으로 DM만 받은 고객의 41.6%가 구매를 한 반면 e메일과 DM을 모두 받은 고객은 48.6%가 구매했다.

고객 1인당 평균매출에서도 37만원으로 나타나 DM만 보냈을 때의 28만원보다 9만원이 높았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조사를 통해 e메일 마케팅의 가능성을 확인됐다고 보고 다가올 성탄절 및 연말 행사기간중 추가 테스트를 실시, 내년부터 e메일 마케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미 기존 회원과 신규 회원의 e메일 확인작업을 통해 5만명의 주소를 확보했으며 e메일의 최적 활용을 위해 웹서버, 분석툴을 마련하고 디자인과 카피 담당도 따로 둘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e메일 확보인원의 연령별 구성은 20대가 44.3%, 30대가 45%, 40대가 8.7%, 기타 2%이며 남녀비율은 각 50%다.

현대백화점 CRM팀 황순귀 부장은 『최근 구매고객 중 사이버 환경에 익숙한 20, 30대의 매출비중이 상대적으로 커지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겨냥한 e메일 마케팅을 통해 높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e메일 마케팅은 초기투자를 제외하고 비용이 거의 들지 않으면서 높은 판촉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DM과 함께 원투원 마케팅의 주요 수단으로 보편화돼 있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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