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문 마케팅업체인 다우데이타시스템(대표 최헌규 http://www.daoudata.co.kr)이 미국 최대 IT유통업체인 인그램마이크로(대표 캔트 D 포스터)와 손잡고 IT유통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특히 전세계 유명 벤더사의 OEM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인그램마이크로의 국내진출은 아직 중소기업 규모로 움직이는 국내 IT유통시장 구조에 큰 변화를 몰고올 것으로 예상된다.
최헌규 다우데이타시스템 사장은 지난 16일 미국 캘리포니아 현지에서 인그램마이크로와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 인그램마이크로와 공동으로 국내에서 IT유통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다우데이타와 인그램마이크로는 오는 29일 다우데이타가 오픈하는 e마켓플레이스 「IT크로스(http://www.itcross.co.kr)」에 인그램마이크로의 20만개 상품군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합 활용한다는 데 합의해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 분야
에서도 관계를 맺는다.
양사는 이르면 다음달 공식 계약을 체결해 온오프라인 분야에서 공동으로 사업을 전개하게 되는데 향후 단계적으로 자본투자 등을 추진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제휴로 다우데이타시스템은 인그램마이크로의 전세계 판매망과 로고를 사용해 사업범위를 한층 넓힐 수 있게 된다. 특히 높은 인그램마이크로의 구매력을 바탕으로 제품을 비교적 낮은 가격에 공급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제품도 빠르게 도입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인그램마이크로는 큰 비용부담 없이 한국시장에 진출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됐으며 국내의 우수 제품을 자사 데이터베이스에 흡수함으로써 취급품목을 다양화할 수 있게 됐다.
최헌규 사장은 『인그램마이크로와의 제휴는 29일 오픈하는 IT크로스의 인지도 및 영향력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협력사업이 본격화되는 내년에는 약 100억원, 3년 뒤에는 500억∼700억원 규모의 매출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그램마이크로는 전세계 130여개국에 14만 리셀러를 확보하고 있는 세계 최대 IT유통업체로 연 매출액 규모는 280억달러(한화 약 32조원)에 이른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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