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이동통신(IMT2000) 망 구축시 망 품질을 사전에 검증해 개선할 수 있는 측정장치가 개발됐다.
LG IMT2000사업추진단(단장 박운서)은 23일 넷진테크(대표 정경훈)와 공동으로 IMT2000 데이터서비스 망 품질을 자동으로 진단할 수 있는 측정장비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패킷 데이터 망품질 측정장비(PMCG:Packet Mobile Call Generater)」로 측정시 망에 접속된 다른 설비에 대해 점검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장비는 이동전화 음성만을 측정할 수 있는 기존 장비와는 달리 무선인터넷·동영상 및 영상 등 IMT2000 핵심 서비스인 패킷 데이터 망 품질 측정이 가능하다. 데이터 망 접속 소요시간, 데이터 전송 능력, 전송구간 문제점 등에 대한 진단에도 이용된다.
게다가 차량에 탑재한 뒤 위성위치측정시스템(GPS)과 결합될 경우 이동중에도 망 품질 테스트를 할 수 있다.
LG는 IMT2000 망 구축시 새로운 장비 성능 및 기능 확인이 가능해 유무선 구간 데이터 품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LG는 2.5세대 이동전화(IS95C) 망에서 시험 과정을 거친 후 IMT2000 망 구축이 본격화하는 오는 2001년 말부터 이 장비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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