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진영의 대표적 후원자인 캐나다의 소프트웨어 업체 코렐이 리눅스 사업 부문을 매각할지 모른다는 소문이 불거져 나와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의 매출 부진과 수익 감소로 고전하고 있는 코렐은 흑자 경영을 위해 올해에만 4000만달러의 경비를 절감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여름에는 총 직원의 21%에 해당하는 320명을 해고하기도 했다. 또 지난달에는 경쟁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1억3500만달러의 자금을 지원받아 리눅스를 지원하는 윈도를 개발하고 있기도 하다.
그렇지만 리눅스이 매출이 기대보다 신통치 않아 경영개선에 도움을 못주고 있다.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로 지난 8월 사임한 마이클 코플랜드는 올해 코렐의 리눅스 매출이 2000만달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실제 올 9월까지의 매출은 610만달러에 그치고 있다.
이와 관련, 코렐의 최고경영자 데렉 버니는 『흑자 달성을 위해 모든 조직을 재검토하고 있다』며 『리눅스 사업을 매각할지 아니면 오히려 공격적으로 더 확대할지 내년초까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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