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부도 등 공작기계의 주수요처인 자동차업계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수출호조에 힘입어 지난달 국내 주요 공작기계업체들의 수주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공작기계공업협회(회장 권영렬 http://www.komma.org)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침체를 이어오던 국내 공작기계업계의 수주액은 대우차 사태 및 금융불안에도 불구하고 10월들어 15.8% 증가한 101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힘입어 10월까지 누계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한 1조381억원으로 10개월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수출수주분이 396억원으로 9월 대비 25.7%나 늘어난데다 대우차와 달리 현대·기아자동차의 호조로 내수가 10.2% 증가한 데 기인하고 있다. 또 전기·전자, 반도체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공작기계협회 정종현 전무는 『국내 총수주가 1조원 이상을 기록한 것은 96년과 99년에 이어 세번째지만 10개월만에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최초』라면서 『이는 일부 기업의 프로젝트성 수주 때문으로, 다음달부터는 다시 위축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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