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광고업체인 디비엠코리아(대표 최홍국 http://www.dbmkorea.co.kr)가 일본 익스프레스와 자체 개발한 인터넷 광고 솔루션인 「커서메이트」 기법 사용 대가로 월 600만엔과 매출액의 20%를 1년 동안 지급받기로 하는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가 선보인 커서메이트 기법은 컴퓨터 모니터에서 가장 주목률이 높은 곳이 마우스 포인터라는 점에 착안, 마우스 커서 옆에 로고나 캐릭터를 부착해 마우스가 움직일 때마다 광고가 나타나는 솔루션이다.
디비엠코리아측은 이번 수출과 관련, 『일본 인터넷 시장규모가 우리보다 4배 이상 크고 매년 200%이상 성장하고 있어 내년부터는 2억엔 이상의 돈을 로열티로 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디비엠코리아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일본 익스프레스는 2개 영상채널과 마이니치·아사히·요미우리 방송사 등을 주요 고객으로 둔 영상물 제작업체다.
디비엠코리아는 이에 앞서 지난 7월 미국 소프트웨어하우스에 커서메이트 제품을 3개월 기준 3만300달러에 판매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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