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관련 업무 국제표준화작업이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증권업무 국제표준화사업 주간사인 증권예탁원은 최근 증권업무 분과위원회(SC4) 전문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유럽연합(EU)과 미국 등 세계 주요국가들의 표준화작업 현황과 도입에 따른 문제점 및 제도정비와 향후 추진일정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분과위원회는 앞으로 전문위원회 활동을 토대로 산자부 산하 기술표준원과 공동으로 표준화작업 관련 규정 정비작업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한국의 증권관련 업무 국제표준화는 증권거래소가 유가증권에 부여하는 증권코드(ISIN) 하나만 시행되고 있는 초보단계에 머물고 있으며 나머지 유가증권 발행과 매매, 결제, 배당금 지급 및 장표통일화 등 주요 메시지 표준화작업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실정이다.
증권업무 국제표준화는 EU의 출범과 유럽 각 국의 증권업무 연계가 강조되면서 가속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증권업무의 국제표준화가 이루어지면 언어에 구애받지 않고 표준화된 서식이나 기호 등을 통해 유가증권의 매매가 자유로워진다.
한편 SC4 전문위원회에는 증권예탁원과 증권업협회를 비롯, 증권전산·증권거래소·삼성증권·대신증권 증권연구원과 HSBC·증권학회·대한투신·외환은행·세종증권·씨티은행이 참여하고 있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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