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퓨터(대표 이정훈)는 최근 중대형컴퓨터 및 금융단말시스템 등 주력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3·4분기 매출액이 지난해에 비해 50% 신장된 1320억원, 당기순이익 214억원을 기록하는 등 창사이래 최고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또한 지난 98년 당시 900%에 달한 부채비율을 3·4분기 현재 111%로 줄여 초우량 재무구조를 실현했으며 매출액 대비 금융비용 비율을 10%대에서 3% 이하로 줄임으로써 대폭적인 이익신장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실적은 98년말 워크아웃에 들어간 지 1년여만인 지난 3월 졸업과 함께 일궈낸 실적이라 더욱 의미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국컴퓨터 관계자는 주력부문 외에 유지보수 및 LCD모니터 수출 등의 영업호조에 힘입어 올해말까지 매출 1900억원에 당기순이익 25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며 부채비율도 100% 이하로 낮출 계획이라고 말하고 내년에는 비업무용 토지 및 유가증권 매각으로 인해 부채비율은 더욱 낮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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