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기술(대표 함현철 http://www.puloon.co.kr)은 화폐의 진위여부를 판별해주는 위폐감식기로 시장에 돌풍을 몰고온 업체다. 메카트로닉스 기술과 컴퓨터 비전기술을 접목해 첨단자동인식 분야에서 선두기업으로 이미지를 다져가고 있다.
지난 98년 한국은행권 3금종 지폐인식기를 선보인 이래 역무자동화 지폐처리장치, 정밀위조 달러 감별기 등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특히 최근에는 외환시장 개방으로 증가하고 있는 위조달러를 구별하기 위해 100달러 위조지폐(일명 슈퍼노트)를 99%까지 식별할 수 있는 위폐감식기를 내놓아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바 있다.
미국 달러화의 대부분을 감식할 수 있는 정밀위조 달러 감식기는 적외선 및 가시광선을 응용, 자기패턴과 이미지를 구별해낸다.
이외에 마권·복권 등을 고속으로 읽어내는 모듈을 개발해 관련 업체에 납품, 이 부문에서 한껏 성가를 올리고 있다.
특히 역무자동화 지폐처리장치(Bill Escrow Unit)는 지하철발매기, 주차요금정산기, 티켓머신 등에 사용되는 기기로 외산에 비해 절반이하로 저렴한 반면 기능은 훨씬 더 다양하다.
이 제품은 외국지폐도 구별할 수 있으며 최대 12장까지 처리가 가능하고 안전금고 기능까지 있어 도난에 대응할 수 있다.
푸른기술은 이 제품이 대전지하철, 대구지하철, 서울지하철, 부산지하철 등에 납품이 예정돼 있다면서 내수 기반을 바탕으로 수출모델을 개발, 유럽 등 해외시장에 본격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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