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판디스플레이(FPD)용 이미지 프로세서 및 디지털신호처리기(DSP) 설계전문 벤처기업인 이디텍(대표 임철호 http://www.edtech.co.kr)은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 및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용 멀티미디어 이미지 프로세서인 「EMH-1」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TFT LCD 모니터나 디지털TV의 대형화에 맞춰 세계 비디오엔지니어협회(VESA)에서 지정하는 규격인 「SXGA(1200×1024)」급 반도체로 300만 트랜지스터로 설계된 아날로그와 디지털 혼합 특정용도범용제품(ASSP)으로 미국업체에 이어 두번째다.
이 제품은 90도 회전해서 디스플레이할 수 있는 피벗(pivot) 기능, 5개국어 표시기능, 3차원 그래픽 기능 등을 구현했다는 것이 이디텍의 설명이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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