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테스트공정용 부품 생산업체인 스텝시스템(대표 이국상)이 반도체 장비시장에 신규 참여했다.
이 회사는 반도체 테스트용 보드를 개발해온 기술을 바탕으로 메모리 소자 테스트 시스템을 개발, 국내 반도체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공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테스트 시스템(모델명 Allegro)은 메모리 소자(SDRAM PC100/PC133)를 실제 사용자 PC 환경에서 전기적·기능적인 특성을 검사, 제품의 양·불량을 판별하는 장비다. 「Allegro AK4000」 모델의 경우 한번에 4개 칩을 동시에 테스트하며, 「Allegro MK6400」은 64개 칩을, 「Allegro CH1280」은 128개 칩을 동시에 테스트할 수 있다.
이국상 사장은 『이번 장비는 실제 PC 환경에서 소자를 검사함으로써 제품의 신뢰성을 높여준다』면서 『이를 계기로 고속 소자인 더블데이터레이트(DDR) SD램 대응용 테스트 시스템을 연말까지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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