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기반기술 회사인 휴먼컴(대표 이종만 http://www.human.co.kr)은 XML이라는 인터넷 기반기술을 기존 웹비즈니스에 접목시켜 인터넷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휴먼컴이 벌이는 사업은 XML 도큐먼트 솔루션, 인터넷 솔루션, 전자상거래 등 세 가지. 이 사업은 모두 XML 기반 기술을 적용, 확장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인터넷 솔루션사업의 경우 기존 머천트서버와 달리 XML 기반의 머천트 서버를 개발하는 등 B2B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또 현재 부분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회계부문의 ASP사업을 올해 말 오피스 제품 등으로 확대해 시범서비스를 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ASP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전자상거래 사업인 「휴먼포유」의 경우도 XML 기술과 콘텐츠를 결합시킬 계획이다. 휴먼컴은 소프트웨어 전문 쇼핑몰 휴먼포유를 자사의 XML 솔루션으로 재구축, XML·폰트·리눅스 포털 사이트 및 소프트웨어 전자상거래 사이트 등을 포함하는 IT 전문 허브사이트로 재개편할 예정이다.
기존 XML 도큐먼트 솔루션사업의 경우는 공공기관 및 기업 시장뿐 아니라 개인유저 시장에서도 최근 발표한 XML 패키지인 「엑스트림2000」을 통해 휴먼컴의 XML 기술력을 전파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다음달 중순 도서관협회원들을 대상으로 제품 발표 및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97년부터 XML 기술개발에 주력해온 휴먼컴은 XML·SGML부문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되면서 인터넷 기반 기술 회사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올해 상반기 6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재 직원수는 78명이며 올해 매출 목표는 140억원이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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