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PC업체인 델컴퓨터가 컴퓨터 저장장치(스토리지)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공세에 나섰다.
텍사스주 라운드락에 위치한 델(http://www.dell.com)은 지난 9월 스토리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전담 부서를 신설한 데 이어 23일(이하 현지시각) 마이크로소프트(http://www.microsoft.com)와 스토리지 사업의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이 분야 후발업체인 델의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제휴는 선발업체인 EMC·IBM·컴팩 등을 따라잡기 대공세의 신호탄으로 받아 들여진다.
인터넷뉴스 「C넷」(http://www.cnet.com)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제휴로 델의 「파워볼트」 시스템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2000 운용체계를 결합, 내년 상반기중 1.5테라바이트급의 스토리지를 선보인다. 또 양사는 향후 협력을 확대, 저가형(엔트리 레벨)과 중가형(미드레인지) 네트워크 부가형 스토리지(NAS) 시장도 공략할 예정이다.
델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제휴와 관련, 『스토리지 시장 입지 강화는 물론 지난 4월 선보인 전용 서버 「파워애프」의 판매에도 도움을 줄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전문가들은 그간 전용서버 시장에서 윈도 2000의 입지가 의심 받아왔는데 이번 제휴는 마이크로소프트에도 이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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