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씨앤씨(대표 김용화 http://www.egc.co.kr)는 최근 일본의 최대 인터넷 성인 사이트인 쿠키(http://www.kuki.co.jp)와 자사의 멀티캐스트 솔루션인 「캐스트 365」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지씨앤씨는 쿠키사가 12월 1일 개국 예정인 전세계 대상의 성인 인터넷 방송국에 자체 개발한 「캐스트 365」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 사이트 회원들이 내는 회비의 30%를 받게 된다.
이지씨앤씨가 지난 7월에 발표한 「캐스트 365」 기술은 방송국 서버와 접속자 사이에 위치한 각 라우터가 멀티캐스트란 프로토콜을 지원하지 않아도 소프트웨어식으로 멀티캐스팅의 구현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이지씨앤씨 관계자는 『쿠키의 회원 증가에 따라 내년말께에는 최대 월 100억원 이상의 고정 수입이 예상된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다수의 동시접속자를 수용하기를 원하는 국내 인터넷 방송국들을 대상으로 곧 캐스트 365의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키는 현재 월회비 3000엔의 유료회원 3만명이 가입해 있는 일본 최대의 인터넷 성인 사이트로 2001년말까지 전세계 유료회원 1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
고 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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