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메일을 활용한 「e메일 토털 메시징서비스」 분야의 1인자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엠비즈넷 윤갑수 사장(39)은 e메일 토털 메시징서비스라는 다소 생경한 분야의 비즈니스를 개척하려는 「개척자」다운 비즈니스맨의 면모를 풍긴다. 그가 현재 하고 있는 일도 국내에서는 처음이라 할 수 있는 e메일 대량발송 ASP사업이다.
e메일 대량발송 ASP사업은 자체 개발한 캐스트메일러를 웹상에서 구현, 대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단지 캐스트메일 사이트에 접속해 한두번의 클릭만으로 자사 회원들에게 동시에 메일을 발송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윤 사장은 『지금까지는 e메일을 대량으로 발송하기 위해서는 솔루션을 도입하거나 회원 DB를 발송대행 업체에 보내야 하는 번거로움과 DB 유출에 대한 위험성이 있었다』며 『그러나 캐스트메일러는 최고속도의 SMTP 서버와 연동해 1000만명에게 동보메일을 발송하는 데 단지 8시간밖에 소요되지 않아 머지메일 기능, 수신확인 기능, 다양한 타깃추출 기능, 기념일 관리 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e메일 토털 메시징서비스에 이어 앞으로 네트워크 게임분야에도 진출, 온라인 보드게임 분야의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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