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산업협력재단(이사장 손병두)이 운영하는 한국벤처거래소(http://www.hiven.com)가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의 비즈니스 기회창출에 한몫을 하고 있다.
특히 7월 개편이후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벤처카페」는 최근 자금과 마케팅으로 어려움을 겪는 벤처기업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까지 상담결과를 보면 KTB네트워크, 삼성전자 등 19개 기업 및 기관이 벤처카페를 이용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오가며 24차례 상담을 진행했고 매회 5∼10개 기업씩 총 150여개 벤처기업이 대기업 등과의 제휴 및 투자유치 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9월 벤처카페를 이용해 쌍용과 예원테크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고 시노조익과 하이텔이 역시 전략적 제휴를 통한 투자가 이뤄졌다.
재단 관계자는 『현재 투자가 검토되고 있는 기업이 상당수 있어 앞으로도 벤처카페를 통한 투자나 제휴성사는 늘어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장관진기자 bbory5@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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