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DO스토리지닷컴사와의 수출계약을 계기로 미국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 아이디스를 세계에서 인정받는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 생산업체로 성장시킬 계획입니다.』
최근 2500만 달러 어치의 DVR 수출계약을 체결한 아이디스 김영달 사장(32)의 당찬 계획이다. 지난달 회사 창립 3주년을 맞은 아이디스는 종합경비업체인 에스원 등을 통해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등 국내 주요 은행에 DVR를 잇달아 공급,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최근에는 해외시장을 겨냥한 고기능 DVR를 수출모델로 개발, 미국과 유럽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VDO스토리지닷컴사와의 수출계약 체결로 해외시장에서 아이디스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져 앞으로 수출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140억원의 매출달성을 예상하고 있는 아이디스는 내년도 매출규모가 4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가운데 수출실적은 전체 매출의 50%가 넘
는 2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사장은 DVR 생산기술을 통해 축적한 영상압축 및 전송기술을 응용해 인터넷
방송장비 분야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 아이디스를 종합 멀티미디어 솔루션 업체로 육성한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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