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이전센터(센터장 김선봉 http://www.technomart.re.kr)가 오는 20일자로 개소 1주년을 맞는다.
지난 1년간 센터는 기술 공급자와 수요자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개발된 기술을 산업체에 적기에 이전하는 한편 이전된 기술을 성공적으로 상용화할 수 있는 메커니즘 형성에 주력해왔다.
이같은 노력으로 센터는 올 들어 9월말 현재 270개 업체에 208건의 기술을 이전, 97억원의 기술료 수입을 올렸으며 이대로라면 올해 말까지 작년 대비 2배 이상의 기술료 수입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5월 「정보통신 테크노마트 2000」행사를 실시, 기술이전의 장을 마련했던 센터는 기술의 상용화 지원을 위해 변호사·회계사·변리사 등 154명으로 구성된 기술이전 상용화 전문가 풀을 구성, 각종 경영 및 재무, 마케팅 등과 관련된 상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센터는 현재 기술평가 및 기술마케팅, 상용화지원팀 등으로 구성,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말부터는 자체 개발한 기술가치평가(ITTC-TV) 모델을 이용한 평가 서비스를 제공해 보다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기술거래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선봉 센터장은 『올 1월 기술이전촉진법 시행 이후 국내 기술이전의 틀을 다지는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했다』며 『국책연구소는 물론 대학과 기업, 해외에서 개발된 우수기술을 적극 발굴해 가치평가를 거쳐 상품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고의 기술이전 전문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 =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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