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PICCA·회장 김성현)가 그동안 논란을 빚어왔던 SK텔레콤 IMT2000 참여지분 배분문제를 일단락짓고 13일 SK텔레콤측과 회원사간 지분 및 출연금납부 계약을 연쇄적으로 체결했다.
이날 PICCA가 공개한 121개 회원사의 확정 배분율은 전체의 절반을 넘는 65개 업체가 0.03%부터 0.049% 사이의 지분을 배정받았다. 이는 PICCA가 받은 5% 지분을 전체 참여업체수로 나눈 0.04%에 근접한 것으로 PICCA의 공평한 지분배정 방침이 일정정도 관철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 중에는 0.16%를 받은 업체가 5곳, 0.098%를 받은 업체가 7곳 등 평균지분보다 훨씬 높은 배정을 받은 업체도 있지만 이것은 평균지분보다 낮은 지분을 희망한 업체들에서 남은 여유지분 총액을 평균지분 이상 희망업체수에 따라 나눈 결과라고 PICCA측은 설명했다.
PICCA 사무국 관계자는 『업체별로 확정된 지분을 대부분 따르겠지만 자금여력에 따라 본계약을 포기하는 업체도 있을 수 있어 다소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PICCA가 SK텔레콤 IMT2000컨소시엄에 낼 주식지분과 정부출연금 합계는 800억원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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