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자원위 맹형규 의원(한나라당)은 12일 『산자위 산하 41개 기관의 부채총액이 97년말 64조9000억원에서 99년말 79조5000억원으로 증가, 공공부문 구조조정이 비효율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이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맹 의원은 이날 산자위 산하 정부투자기관, 출자기관, 재투자기관 등 41개 기관에 대한 공공부문 구조조정 실태를 조사 분석한 자료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는 종국적으로 국가채무인 점을 고려할 때 시급한 대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맹 의원은 특히 기술신용보증기금·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한국수출보험공사·신용보증기금 등 5개 기관은 최근 4년 연속으로, 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2개 기관은 3년 연속으로 적자를 거듭하는 등 구조조정 노력이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관진기자 bbory5@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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