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대표 이중구 http://www.samsungtechwin.com)은 스캔 컨버터(scan converter) 기능을 채택한 디지털 실물 영상장치(모델명 SVP-5500)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실물 영상기는 서류 또는 3차원 물체와 같은 사물을 비디오 카메라로 촬영, 액정표시장치(LCD) 프로젝터, TV, 모니터와 같은 출력장치를 통해 볼 수 있게 해주는 장비로 오토 포커스(auto focus) 기능의 광학 16배 줌 렌즈를 장착해 산업현장의 생산라인 검수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1024×768의 스캔 컨버터 기능을 내장, 컴퓨터에서 제공하는 고해상도의 영상을 TV나 일반 모니터 같은 저해상도의 출력장치에서도 볼 수 있도록 변환이 가능해 비즈니스 회의나 강의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PC를 통한 유니버설시리얼버스(USB) 접속으로 실물 영상의 저장·편집 등은 물론 PC에서 각종 기능을
원격조정할 수 있다.
이외에도 8개 화면 디지털 저장기능, 설정을 기억하는 인공지능 세팅기능, 기본 카메라가 미치지 못하는 곳도 잡을 수 있는 서브 카메라, 사용자의 사각지역을 위한 보조 모니터 등을 갖추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통신영상기기 전시회인 「Infocomm」에 이번 제품을 출품해 호평을 받았다』면서 『앞으로 산업현장과 교육·회의시장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해 연간 300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2
“인력 확보는 속도전”…SK하이닉스, 패스트 트랙 채용 실시
-
3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4
삼성전자 연말 성과급, 반도체 12~16%·모바일 40~44%
-
5
TSMC, 日 구마모토 1공장 양산 가동
-
6
'위기를 기회로'…대성산업,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신사업 추진
-
7
삼성전자 “10명 중 3명 'AI 구독클럽'으로” 구매
-
8
현장실사에 보안측정, 국정공백까지…KDDX, 언제 뜰까
-
9
잇따른 수주 낭보…LG엔솔, 북미 ESS 시장 공략 박차
-
10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실시 협약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