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미국 현지시각) 아마존닷컴의 주가는 올 크리스마스 성수기중 온라인 판매 상품품목을 늘리고 주문을 제때 배송하는 데 따른 비용증대 우려로 무려 4.8%나 떨어졌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미국 최대 인터넷 소매회사인 아마존닷컴의 주가는 이날 나스닥시장에서 1.50달러가 떨어진 30.06달러에 거래됐다. 이로써 아마존닷컴의 주가는 지난 1년간 무려 66%가 떨어졌다.
이 회사 CEO인 제프 베조스는 CNBC와의 회견에서 아마존닷컴의 취급상품을 서적, 전자제품, 음반 등 기존 품목에 추가해 다른 영역으로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 회사가 4.4분기중 보다 많은 상품을 제때 배송하는 데 따르는 판매비용이 크게 늘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우려로 이날 이 회사의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풀이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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